평소 먹지 못하던 고급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지역 미식가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2017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가 볼티모어를 시작으로 동지역 10개도시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미국 전 지역에서 1월과 7,8월경 2회씩 열리는 이벤트로 메릴랜드에서는 100여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하게 된다.

지정 레스토랑들은 점심과 저녁 이벤트 정식메뉴들을 마련하며 고객들은 런치와 3가지 코스를 포함한 저녁 메뉴들을 10달러에서 40달러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볼티모어의 경우 13일부터 22일(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한인들이 밀집한 하워드 카운티는 23일(월)부터 2월 6일(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버지니아 지역 레스토랑 위크는 워싱턴 DC의 경우 1월 30일(월)부터 2월 5일(일), 버지니아·알렉산드리아는 2월 17일(금) 부터26일(일)까지이다.

볼티모어에서 식당을 운영중인 한 업주는 “레스토랑 위크에 찾아오는 새로운 손님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며 “손님들의 집에서 레스토랑까지 이동차량을 제공하는 등 저녁식사를 위한 토탈 패키지 상품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레스토랑 위크 행사에 참여하는 식당과 메뉴 정보는 웹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볼티모어 카운티 (baltimorerestaurantweek.com)
하워드 카운티 (visithowardcounty.com/howard-county-restaurant- weeks)
알렉산드리아 (visitalexandriava.com/restaurants/restaurant-week)
워싱턴 DC (ramw.org/restaurantweek)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