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세율이 낮고 살기 좋은 곳, 일자리가 많은 곳으로 이주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인구 유출이 가장 컸던 주는 뉴저지로 나타났다. 뉴욕주는 3번째였다.
미 최대 이사전문업체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UVL)가 4일 발표한 '2016 미국 이주민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지난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인구 유출비율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뉴저지를 떠난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문제, 은퇴, 라이프스타일, 건강 등의 순이었다. 뉴욕주의 인구유출 비율은 일리노이주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뉴욕도 일자리가 가장 큰 전출 이유였다.
뉴욕주 다음으로는 커네티컷, 캔자스,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오하이오, 유타, 펜실베이니아 순으로 인구 유출비율이 높았다. 반면 인구 유입율이 가장 많았던 주는 사우스다코타로 나타났다. 이어 버몬트, 오리건, 아이다호, 사우스 캐롤라이나, 워싱턴, 워싱턴 D.C., 노스캐롤라이나 등의 순이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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