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의 대표적인 공항인 덜레스 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은 증가한 반면 로널드 레이건 내셔널 공항 이용객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청(MWAA)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달간 덜레스 공항 이용객은 193만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가 늘어났다.
반면 레이건 내셔널 공항 이용객은 210만명으로 1년전보다 0.8% 감소했다.
덜레스 공항의 경우 주력 비행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을 이용한 국내선 이용객이 전체 공항 이용객의 65%를 차지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 전역 43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1년전보다 공항 이용객이 5.9% 늘어났다. 또 저가항공사인 제트블루와 에미레이츠, 코파, 아이슬랜드에어, 에어 링구스, 오스트리안 등 국제선 이용객도 늘어났으나 프론티어 항공의 경우 9개 도시에 대한 취항 중지로 이용객이 71%나 줄어들었다.
레이건 공항의 경우 최대 항공사인 아메리칸 에어를 이용한 승객은 공항 전체 이용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등 1년전보다 감소했지만 사우스웨스트와 유나이티드, 델타 항공 이용객은 1년전보다 늘어났다. 1월부터 10월까지 누적 이용객 수는 덜레스 공항의 경우 1,840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0.8%, 레이건 공항은 1,980만명으로 2.5%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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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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