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99채 매매…1년전보다 550여채 많아
워싱턴 메트로 지역에서 매매된 지난 11월 주택 거래량이 7년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인 MRIS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워싱턴 일원에서 매매된 주택 수는 3,899채로 전년 동기의 3,347채보다 552채, 5년 평균인 3,381채보다도 518채가 각각 많았다.
지역 별로 살펴보면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1,071채가 11월 한달간 매매 돼 가장 많았고 뒤이어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951채),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735채), 워싱턴DC(671채) 순이었다.
또 라우든 카운티는 482채가 한달 새 거래됐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471채, 알링턴 239채 , 알렉산드리아는 195채가 각각 매매됐다.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11월 중간 매매가는 40만7,000달러로 전년 동기의 40만5,000달러보다 2,000달러 높았다.
하지만 페어팩스 카운티의 중간 매매가는 1년전 46만달러에서 올해 45만6,328달러로 0.8% 떨어진 것을 비롯해 폴스 처치는 73만6,700달러에서 54만8,766달러로 25.5%, 알링턴은 56만9,000달러에서 52만5,000달러로 7.7%, 알렉산드리아는 54만5,000달러에서 49만9,000달러로 8.4% 각각 떨어졌다.
반면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는 1년전 23만9,900달러에서 26만달러로 8.4%나 껑충 뛰었고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도 29만5,000달러에서 33만6,200달러로 5.4% 올랐다. 한편 주택이 매물로 나와 팔리기까지 걸린 일수는 23일로 전년 동기보다 2일이 짧아졌다. 페어팩스 시티의 경우 매매까지 걸린 일수는 32일로 워싱턴 일원에서 가장 길었고 폴스 처치는 9일로 가장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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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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