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프라이데이 샤핑 피해야 할 4가지 이유
오늘은 블랙 프라이데이. 도어버스터는 이미 시작됐다. 원하던 물건을 파격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밤잠도 설치고 경쟁하듯 샤핑에 나서는 시간이다. 그런데 오늘 샤핑하지 말라고 권하는 기사가 눈길을 끈다. 샤핑대신 집에서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라는 것. 보스톤글로브지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샤핑하지 말아야 할 4가지 이유’를 24일자에 실었다. 다음은 그 4가지 이유다.
1. 대부분의 세일 제품이 질이 안 좋고 고급이라 해도 가격이 가장 싸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가장 싸게 제품을 구입하려면 시기에 맞추는 것이 낫다는 분석이다. 예를 들어 겨울옷과 항공권은 지금보다 1월에 더 싸다. 기프트카드는 12월에 더 싸게 살 수 있고 가구는 애프터 서머세일이 가장 싸다. 랩탑 컴퓨터와 게임은 8월이 구입의 최적기다. 블랙프라이데이에 구입한 물건은 반품이 잘 안된다는 사실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2. 업소들이 가격에 장난을 친다. 100달러짜리 스웨터를 20% 할인해 주고 25%를 추가 할인한다고 하면 실제 할인은 45%가 아니라 40%다. 소매점들은 추수감사절 이전에 가격을 평균 20% 가량 올려놓는다. 시장조사기관의 분석 결과로 확인된 사실이다. 소매점들은 그 가격을 기준으로 블랙 프라이데이 대폭할인 세일을 실시한다.
3. 충동구매를 하게 된다. 분위기가 그렇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소비자들은 평균 403달러를 썼다. 설문조사 결과 올해 연말 샤핑 시즌 지출은 총 936달러로 예상된다.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게 아니라 분위기에 편승하는 구매가 많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4. 사이버먼데이가 있다. 소매점들은 종종 소비자들 입장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사이버먼데이를 위해 준비해 둔다. 매장에서 살 수 없었던 제품들을 차분하게 고를 수 있다. 사이버먼데이가 아니라도 아마존 같은 경우 1주일 내내 온라인 세일을 하고 다른 온라인 상점들도 크리스마스 까지 세일을 실시 중이다. 많은 온라인 상점들은 가격 매치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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