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일부터 10일까지 행사 개최 지역 교통체증 우려
▶ 오바마 대통령 참가는 미정
호놀룰루 경찰국은 제 75회 진주만 기념행사가 열리는 12월 초 각 지역의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진주만 공격을 잊지 않고 기리는 각종 행사는 12월 1일부터 10까지, 약 54개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2월 5일과 7일 행사로 인해 펄시티, 아이에아, 와이키키는 교통체증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 진주만 전사자 추모식은 12월 8일 오전 7시 45분에서 9시 15분까지 킬로 피어(Kilo Pier)에서 진행된다. 경찰국의 클레이톤 카우 부장은 “4,000명 넘는 사람들이 방문할 것이며 그 시각 동시에 5,000명 조선소 직원들은 출근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7일 카메하메하 하이웨이에는 차선통제를 할 것이며 호노마누 스트릿부터 센터 드라이브까지 교통 폐쇄 할 것임을 밝혔다. 따라서 이 기간동안 이 지역의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알로하 스타디움은 먼저 도착하는 2,000명에게 오전 4시부터 공공 주차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운전자들은 알로하 스타디움 게이트 3번과 4번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셔틀 버스는 오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원위락국의 지인 이시카와 부회장은 “이 행사들로 인해 특히 아침에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이라고 전하며 “이날 행사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근방 지역을 벗어 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킬로 피어에서 열리는 행사는 엄격한 보안검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이 들어간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핸드백, 지갑, 카메라 가방, 은폐된 물건”은 반입이 금지된다. 이시카와 부회장은 이 행사를 보고 싶지만 실제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나 와이키키 비치 스크린 또는 오전 7시부터 9시 반까지 펄하버 비지터 센터 극장(Pearl Harbor Visitor Center Theaters)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본토 몇 곳에서도 생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트 디러씨(Fort DeRussy)부터 시작해 칼라카우아 애비뉴를 지나 카피올라니 파크까지 진행되는 진주만 기념 퍼레이드는 12월 7일 오후 4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 열리며 이로 인한 와이키키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관광객뿐 만 아니라 밴드 멤버 2,000명의 참석으로 거리는 정체 수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1~2일, 8~9일 오후 5시부터 9시 45분까지 열리는 영화 관람 행사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바마 대통령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공고 확인은 nixle.com에서, 이벤트 전 교통체증 지도는 Honolulu.gov/de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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