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지역 인구 2025년 705만명 예상...주택부족 등 우려
워싱턴 지역의 인구가 앞으로 10년래 100만명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비즈니스 저널은 21일 ‘10년래 100만명 증가, 이것의 의미’라는 제하로 아메리칸 시티 비즈니스 저널(ACBG)의 전국 10대 메트로 지역 인구 예측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저널에 따르면 워싱턴 메트로 지역의 인구는 4년 후인 2020년까지 현재보다 7.4% 늘어난 655만명으로 예상되며, 2025년경에는 현재보다 16%가 증가한 95만5,517명이 더 몰려들면서 전체 인구는 705만3,000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구 급증에 따라 워싱턴 지역은 저소득층용 주택 부족 심화, 렌트비 및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겪게 되며 이에 따라 보다 저렴한 집을 찾아 DC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제학자인 스테펀 풀러 박사는 “워싱턴 지역 부동산 시장이 인구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젊은 층을 부동산 시장에서 몰아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때문에 보다 유능한 노동자들을 끌어들이는데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10년래 가장 많이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도시는 텍사스주 휴스턴(24%)이었고 댈러스는 20%, LA 5.6%, 뉴욕 5.4% 등이었다.
한편 인구 몰림 현상에 따라 워싱턴 지역의 교통 체증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풀러 교수는 “워싱턴 지역의 교량과 병목 지역에는 교통 체증 현상이 더 나빠지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메트로 전철과 버스에 사람들이 더욱 몰리게 될 것”이라며 “이런 현상이 당분간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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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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