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동안 워싱턴DC의 주택 시장은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반면 오피스 마켓은 슬로우 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DC 경제 파트너국(WCDE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DC에서 매매된 주택은 6,524채로 WCDEP가 2001년 집 값 추적을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 DC에서 신규 건설 또는 리노베이션 중인 주택 수는 지난 8월 현재 1만4,800채로 전년 동기의 1만3,294채에 비해 1,606채가 늘었다. 주택건설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캐피톨 리버프론트와 NoMa/유니언 마켓 및 남서부 지역으로, 이 3곳에서만 DC에서 건축 중인 주택의 45%가 몰려 있다.
그러나 오피스 마켓의 경우 주택 시장과는 달리 느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분기 현재 오피스 임대율은 전년 동기보다 21%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스퀘어 피트당 임대비로 70센트 가량 낮아졌다.
DC 오피스 마켓에서 가장 큰 손은 연방 정부로 전체 임대 공간의 2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8일 치러진 연방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3분기 현재 연방 정부의 임대 활동이 전년 동기 대비 16.8%나 줄어들었다.
연방 총무처(GSA)에 따르면 연방 정부의 다운 사이즈 등으로 내년부터 2021년 사이 약 1,230만 스퀘어 피트가 임대 계약을 종료할 것으로 보여 DC 오피스 시장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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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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