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미 의원단, 워싱턴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방미단 의원들이 한인단체장들과 함께‘나가자 나가자 통일로’를 외치고 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한국 국회의원단이 15일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원외교의 성과를 전했다. 또 최순실 사태로 혼란스러운 한국 정국의 상황도 소개했다.
이날 DC 소재 윌라드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병국 의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설 경우 한미관계에 대한 우려를 갖고 들어왔는데 미 연방의원들과 보수적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만나본 결과 그렇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동영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여야의원들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다”면서 “이 난국을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회의를 하면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정 한인연합회장은 “방미 의원단이 한국에 돌아가시면 워싱턴커뮤니티센터가 지어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파격적인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동영 국민의당 의원을 단장으로 새누리당 정병국·나경원, 더불어 민주당 김부겸,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등 5명으로 구성된 방미단은 이날 낮 연방상원 외교위원회 동아시아 태평양 담당 소위원회 위원장인 코리 가드너 의원(공화) 및 헤리티지 재단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트럼프 정부와 한미관계 등을 논의했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광희)가 주선한 이날 간담회에는 임소정 한인연합회장, 정현숙 몽고메리한인회장,고대현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장두석 전 메릴랜드한인회장, 이윤보 평통 수석부회장, 신대식 함석헌사상연구소 이사장, 김치환 김대중평화재단 이사, 최정범 전 한인연합회장, 이재억 전 한인연합회 사무총장, 수잔 오 전 VA장애인협회장과 김동기 총영사, 김학조 영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의원단은 1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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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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