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난데일^링컨메모리얼 등서
▶ 한인들 피켓 들고 구호 외쳐

한인들이 11일 애난데일에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시위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한국에서 100만명이 참가하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시위가 진행된 가운데 워싱턴을 비롯한 해외 13개국 39개 도시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위가 11일과 12일 여렸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지난 11일 저녁 버지니아의 애난데일과 DC에서 진보단체들을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한인들의 시위가 열렸다.
애난데일에서 거행된 시위에는 함석헌 사상연구회, 미주희망연대, 나눔마당 매둘토 7, 시민학교 단체 소속 회원 80여명이 ‘박근혜 퇴진’ ‘박근혜 하야’ ‘이게 나라냐’이 쓰인 피켓을 들고 모여 한국의 촛불시위에 함께 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외신에서 표현하는 무당의 나라 대한민국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박근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면서 “사과 말고, 사퇴를 하라”고 외쳤다.
시위 참가자들은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노래를 부르고 자유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들은 워싱턴 동포 행동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인데 그들이 개돼지 취급을 받고 ‘헬 조선’이라는 치욕적인 말을 듣고 살아야 하는가”라며 “대통령이란 직책을 가졌지만 박근혜는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잘못이 있다면 용서를 빌어도 모자를 판에 ‘후안무치’하게 최순실에게 모든 책임을 덮어씌우려 한다”면서 “박근혜는 당장 대통령 직을 사퇴하고 그 죄 값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사람 사는 세상 워싱턴(회장 이기창) 소속 회원 20여명은 11일 저녁 DC 소재 링컨 메모리얼 앞에서 박근혜 대통의 하야를 촉구했다.
시위 참석자들은 ‘최순실의 꼭두각시 박근혜는 하야하라’ ‘국정농단, 국민 기만, 꼭두각시 박근혜는 하야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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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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