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지역 거주자 60% 이상 수입의 30% 렌트비로 지출
▶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 지역 렌트비 지출 비율 가장 높아
LA 지역 아파트 거주자 중 수입의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를 거듭할수록 소득은 크게 오르지 않지만 주거비용은 천정부지로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리스팅 전문업체 ‘아보도닷컴’ (Abodo.com)이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현재 LA-롱비치-애나하임 지역 내 아파트 거주자들의 58.59%가 월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5번째로 높은 것이다.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테넌트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마이애미-포트 로더데일-웨스트 팜비치로 63.89%에 달했고, 이어하와이주 호놀룰루가 59.24%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오르몬드 비치-델토나가58.80%로 3위, LA동부 샌버나디노-리버사이드-온타리오가 58.69%로 4위에 각각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가주 내 9개 도심지역이 소득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는 테넌트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탑 20 안에 들어 가주가 미국에서도 주거비용이 가장 높은 지역임을 반영했다. 탑 20안에 든 가주내 지역은 중가주 프레스노(57.75%·7위), 남가주 옥스나드-벤추라-사우전옥스(57.50%·8위), 북가주 스탁턴-로디(56.84%·9위), 샌디에고-칼스배드(56.75%·10위), 샌타로사(55.10%·15위), 모데스토(54.37%·16위), 새크라멘토-로즈빌-아케이드(54.20%·18위)등이다.
LA 지역 연 중간 가구소득은 6만2,544달러로 연간 수입이 3만5,000~4만9,999달러인 가정의 75%가 소득의 30%을 지출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연 7만5,000달러 이상을 버는 LA 거주 테넌트 중11.26%가 수입의 30% 이상을 렌트비로 지출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아파트 수요가 늘고 공실률이 줄면서 LA지역 아파트 렌트비는 오름세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LA 카운티의 경우 2018년까지 연간 100달러 이상렌트비가 오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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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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