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중소기업청(SBA)의 비즈니스융자 신청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방 정부가 보증해 한인 사업가가 애용하고 한인은행들이 많이 취급하는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2일 SBA에 따르면 2016회계연도(2015년 10월1일~2016년 9월30일) 1년간 SBA의 대표적인 대출상품인7(a)론과 504론의 대출액은 둘을 합산해 29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두 프로그램의 대출승인 건수가 7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소수인종에게 나간 대출은 86억5,000만달러에 달했고 인종별로는 아시안이 백인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대출액을 기록했으며 여성 소유 기업의 융자실적도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1년간 7(a)론은 241억달러 이상의 대출실적을 올렸고 건수로는 6만4,000건을 넘겨 전년도와 비교해금액은 2.2%, 건수는 1%씩 늘었다.
대신 대출액이 150억달러를 갓 넘겼던 2012년과 비교하면 4년만에 대출규모가 60% 가까이 급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SBA론의 폭발적인 인기 탓에 실제지난해 9월 중순에는 회계연도 마감을 코 앞에 두고 대출수요가 몰려 예산이 바닥나며 셧다운 사태를 맞았고 연방 하원은 올해 초 2016회계연도 예산을 265억달러로 늘렸다.
당시 하원이 의결한 내용 중에는504 재융자 재개가 포함돼 있었고 올 하반기 4년여만에 프로그램이 부활하면서 그간 지지부진했던 504론대출액 증가세가 전년도에 비해 10%이상 늘어 47억달러를 넘어섰다.
대출 수혜자를 성별과 인종별로 나눠본 결과에서도 여성이 소유한기업에 대한 7(a)론은 전체적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2억5,000만달러 증가한 73억달러로 나타났고 504론은3,600만달러 많아진 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안이 차지한 7(a)론과 504론의 대출 비중은 각각 21%와 22%로 백인에 뒤이어 두 번째로 많이 SBA론의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SBA가 운영 중인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이 사상 최대 실적들을 올렸다. SBA가 85%를 보증하며 최대 25만달러를 대출해 주는 커뮤니티어드밴티지 론은 2016년 987건에 1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5년전인 2011년 15건, 210만달러와 비교해 비약적으로 늘어난 규모다.
<
류정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