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본점 둔 은행 성적 비교
▶ 퍼스트크레딧·퍼스트 제너럴 1·2위, CBB·한미 탑10, 합병 뱅크오브호프 14위
올 상반기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은행들 가운데 퍼스트 크레딧 뱅크가 가장 수익성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은행들도 대부분 상위권을 지켰다.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퍼스트 크레딧 뱅크는 상반기 총자산수익률(ROA) 4.7%, 자기자본이익률(ROE) 11.3%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9월 말 저널이 올 2분기만을 놓고 수익성을 기준으로 발표한 순위에서도 1위였던 퍼스트 크레딧은 2분기 ROA 4.2%가 상반기를 기준으로는 4.7%로 높아졌고, 2분기 10.4%인 ROE는 상반기 11.3%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본보 9월23일 경제1면 참조>
2분기를 기준으로 한 조사에 이어 상반기 수익성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한 퍼스트 제너럴 뱅크는 ROA가 1.7%에서 1.9%로, ROE가 14.8%에서 17.1%로 개선됐다. 대신 2분기 기준으로 3위였던 퍼시픽 웨스턴 뱅크는 상반기 조사 결과에서 갑자기 나타난 프리미어 비즈니스 뱅크 탓에 4위로 밀렸다.
그 여파로 한인은행 중 올 2분기 수익성 최고로 전체 4위였던 CBB 은행은 상반기 조사에서 5위로 밀려났다. 대신 CBB는 상반기 ROA와 ROE가 각각 1.5%와 13.3%로 2분기 기준 1.5%와 13.2%였던 것보다 ROE가 소폭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은행도 2분기 ROA 1.4%와 ROE 11.8%로 7위였던 것이 상반기 기준 조사에서는 ROA는 같지만 ROE가 12.1%로 오르면 순위도 한계단 위인 6위로 올라섰다.
7위와 8위는 나란히 중국계인 이스트 웨스트 뱅크와 캐세이 뱅크가 차지했고 기타 한인은행으로 태평양이 2분기 14위에서 상반기 10위로 올라섰고 뱅크 오브 호프는 14위로 첫 등장, 오픈은 16위에서 19위로 밀려났다.
7월 말 합병은행 출범 후 첫 저널 조사에 등장한 뱅크 오브 호프는 자산 기준으로 132억달러, 6위였지만 보다 규모가 큰 CIT 뱅크(자산 434억달러)의 ROA 0%, ROE -0.4%와 시티 내셔널 뱅크(자산 420억달러) ROA 0.6%, ROE 7.7%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다만 2분기만을 놓고 봤을 때 전신인 은행들의 수익성에 못미친 부분이 발견돼 저널이 발표한 뱅크 오브 호프의 상반기 ROA와 ROE는 1.2%와 10.0%였지만 2분기 구 BBCN은 1.2%와 9.8%였고, 구 윌셔는 1.5%와 11.9%였다.
한편 LA 카운티에 본점을 둔 5개 한인은행에 근무 중인 정직원 숫자는 뱅크 오브 호프가 1,467명, 한미 632명, 태평양 204명, CBB 129명, 오픈 126명 등 총 2,558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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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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