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리 상승 전망“몇 년간 3% 이자율 없을 것”인식 확산
고정 모기지 금리가 향후 3~6개월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인주택소유주들 사이에 ‘재융자 막차타기’ 열기가 뜨겁다.
LA 한인 모기지 업계 관계자들에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3.52%를 기록하며 최근4개월 동안 최고점을 찍어 홈오너들사이에 “지금 재융자를 하지 않으면앞으로 몇 년 동안 3% 중반대의 이자율은 구경하기 힘들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4~5%대의 고정 이자율을 가지고 있거나, 변동이자 모기지 상품을 보유한 홈오너 중 상당수가 앞다퉈 재융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30년 고정에 4.125% 이자율을 적용받는 한인 김모(40)씨는“ 재융자를통해 변동이자에서 고정이자로 바꾼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 이자율이 워낙 낮아 다시 재융자를 하기로결심했다”며 “이번에 3.5~3.6%대 이자율을 적용받을 경우 매월 80~9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말했다.
30년 고정으로 4.125%의 이자율을 적용받고 있는 홈오너가 이자율이0.5%포인트 낮은 3.625%의 이자율로재융자를 할 경우 융자 밸런스가 30만달러라고 가정할 때 월 페이먼트는1,454달러에서 1,368달러가 된다. 월86달러, 연 1,032달러가 절약되는 셈이다.
스티브 양 웰스파고 은행 주택융자담당 에이전트는 “비용 없는 재융자상품을 통해 월 페이먼트를 몇십 달러라도 낮출 수 있으면 재융자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꼼꼼한 이자율 샤핑을 통해 가장 좋은 조건을제시하는 업체를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모기지 오리지네이션 업체‘ 엘리매’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중 클로징된모지기 융자상품 중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7%로 주택가격 상승 및저금리 유지가 재융자 수요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융자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세대비 융자 밸런스 비율이 낮을수록재융자를 얻기가 쉽다”며“ 30년 말고도 20년이나 15년 등 상환기간이 짧은 재융자 상품도 있는 만큼 자신의재정상황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금 재융자를 고려한다면 ▶크레딧 스코어를 점검하고 오류가 있을 경우 정정하고 ▶주변 비슷한 집의 거래가격을 참고로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가치를 파악하고 ▶세금보고, 임금명세서, 은행·401(k)·IRA 스테이트먼트 등 자산관련 서류를 미리 챙겨두고 ▶모기지 금리는 은행, 융자회사 등 최소 3군데 이상으로부터 견적을 받아볼것 등을 권했다.
<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