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저널 조사
▶ 매출기준 상위 150대 기업, 한인 CEO 기업 5개
LA 카운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증시에 상장하지 않은 사기업 가운데최대 업체는 유기농 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대형 유통체인 ‘트레이더 조’로 매출규모가 130억달러로 집계됐다. 상위 150대 기업 가운데 한인이오너나 CEO로 있는 업체는 5개로 나타났다.
LA 비즈니스 저널은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150대 사기업을 조사한 결과, 트레이더 조가 전국 400개이상의 매장에서 약 130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24일 보도했다.
트레이더 조와 마찬가지로 투자 자문사 ‘캐피털 그룹’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매출액에 변화가 없었으며 지난해 73억달러로 2위 자리를 지켰고 식품제조사 ‘원더풀’은 14.3% 매출이 증가하며 ‘돌 푸드’를 누르고 3위로 부상했다.
의류 브랜드 ‘포에버21’은 40억달러 매출로 6위를 기록하며 한인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고 탑10 가운데 10위를 차지한 여행사 ‘알투어’는 30% 이상 실적이 늘면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포에버21 이외에 한인 기업으로는21위에 오른 미미 송 대표의 ‘수피리어 그로서스’로 지난해 17억달러의매출을 올렸으며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가 2012년 창업해 화제를 모은 바있는 소비재 업체 ‘어네스트’는 한인기업인 브라이언 이 대표가 경영하며 67% 가까운 매출 성장세로 9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수산물 전문기업 ‘ 퍼시픽 아메리칸 피시’는 피터 허 대표가1977년 설립해 꾸준히 성장 중인 한인 기업으로 93위에 올랐고 프리미엄 진 제조업체인 구우율 대표의 ‘ 구스 매뉴팩처링’은 1억5,000만달러 매출로 117위를 기록했다.
한편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총계는 2011년 약 840억달러였던 것이 2013년 1,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지난해는 1,170억달러 수준으로 5년만에 4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150개 기업의 연간 매출액변화의 흐름을 살펴본 결과, 36%는 10% 이상 매출이 늘었고 34%는0~5%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또15%는 5~10% 매출이 성장했지만 나머지 15%는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이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별로는 제조·물류업이 30개로 가장 많고 식품 유통업 23개, 건설 22개, 자동차 관련 10개, 금융과 소매업이 각각 9개씩, 부동산과 테크놀러지가 각각 8개씩, 의류와 외식업이 각각 7개씩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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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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