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말 LG 양상문 감독은 투수를 진해수 에서 임정우로 교체했다.
LG가 다 잡았던 승리를 눈앞에서놓쳤다. 9회말 마무리 임정우가 무너진 게 뼈아팠다. 9회말 좌완 진해수가 좌타자인 선두타자 박민우까지 상대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8회말 NC는 선두타자 대타 김준완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 이종욱은 3루 파울 플라이 아웃. 여기서정찬헌은 진해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이닝 동안 투구수는 11개. 피안타 없이 볼넷 1개만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온 정찬헌이었다. 그리고 진해수는 나성범을 2루수 앞 병살타로 유도, 이닝을 삭제했다. 그리고 9회말. LG가 여전히 2-0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
LG 양상문 감독은 투수를 진해수에서임정우로 교체했다. '클로저' 임정우에게1이닝을 맡기겠다는 양 감독의 계산이었다. 하지만 믿었던 임정우가 무너졌다. 임정우는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 뒤 폭투를 허용한데 이어 권희동에게 좌전 안타까지 내줬다. 이어 지석훈에게 우전 적시타를허용, 점수는 1-2 한 점 차가 됐다. 결국여기서 양 감독은 임정우를 내리는 강수를 띄웠다. 대신 김지용이 마운드에올랐다. 그러나 김지용은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다.
조용훈은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으나 대타 이호준에게 우전 적시타를얻어맞으며 승부는 2-2 원점이 됐다. 이제 오히려 LG가 몰리게 됐다. 결국 손시헌을 고의 4구로 거른 뒤 용덕한에게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끝내기 적시타를 내주며 2-3, 역전패를 당하고말았다. 결과론이지만 9회 선두타자 박민우까지 진해수였다면 어땠을까 하는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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