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지니아 한인 2세 케빈 정
▶ 볼티모어 경기...한인 150여명 단체 응원

케빈 정(앞줄 가운데)이 시합이 끝난 후 한인 응원단 등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버지니아의 한인 2세 케빈 정(23, 한국명 정진수)이 종합격투기 4차전 시합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15일 밤, 볼티모어의 로얄 팜스 에리나에서 개최된 MMA의 ‘SHOGUN FIGHTS XV’ 밴텀급 경기에서 케빈 정 선수는 상대인 제레미아 스캇 선수를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승리로 정 선수의 프로 전적은 4전 전승이 됐다.
총 13개의 시합이 벌어진 이날 케빈 정 선수는 7번째 경기자로 출전했다. 정 선수는 태극기를 앞세우고 링에 올라 프로에서 2전 2승을 거둔 제레미 스캇 선수(사우스캐롤라이나)와 격돌했다.
경기는 1라운드에 5분씩 총 3라운드 방식으로 치러졌다. 스캇 선수는 위협적인 하이 킥을 몇 차례 날리며 공세를 폈으나 정 선수는 그라운드 기술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경기장에는 백성옥 메릴랜드한인회장을 비롯해 찰리 성 하워드카운티 전 한인회장 등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150여명의 한인들이 모여 태극기를 흔들면서 단체 응원전을 폈다. 정 선수의 아버지인 정의경 씨(하나부동산 대표) 부부도 김밥과 빵을 사들고 와 응원단에 건네며 아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 후 한인 응원단과 만난 케빈 정 선수는 “상대가 요즘 뜨는 선수라 경계를 많이 했는데 다행히 경기가 잘 풀렸다”면서 “한인들께서 보여주신 응원 열기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빌 고등학교를 마치고 아마추어 리그를 거친 케빈 정 선수는 2015년 프로 종합격투기 무대에 진출했다. 현재 조지 메이슨대 3학년으로 학업도 병행하고 있다.
정 선수가 소속된 MMA 쇼군(SHOGUN)은 미국의 동부와 남부를 무대로 활동하는 종합격투기 리그다.
문의 klaicepsman@gmail.com 케빈 정.
<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