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가 저소득층 및 홈리스를 위한 주거단지 개발에 필요한 6,500만달러의 기금을 가주 정부로부터 지원받았다.
LA타임스(LAT) 온라인판이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LA시는 이 기금으로 총 6개의 저소득층 주택 프로젝트를 건설할 예정이며 이들 프로젝트에는 마켓 시세보다 렌트비가 저렴한 553개의 유닛이 포함된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553개 유닛 중 350개는 과거 홈리스를 위한 것이며 나머지 유닛에는 현실적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해당 주거단지 건설을 위한 기금은 가주 내 온실개스 배출 제한을 위한 ‘캡&트레이드’ (Cap&Trade)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이들 단지는 직업센터 또는 대중교통과 가까운 장소에 건설될 예정이다.
가세티 시장은 “저소득층 주거단지는 단순히 주거공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지붕과 벽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소득에 관계없이 모두가 LA시가 꿈꾸는 친환경, 커넥티드미래의 일부가 되는 기회를 주는것”이라며 “이 같은 스마트 디자인은 커뮤니티들을 더 많은 교통수단과 연결해 주기 때문에 온실개스배출을 줄이는데도 일조한다”고 말했다.
가주 정부는 LA시를 비롯해 주 전역에서 건설될 예정인 25개 주거단지 및 교통 프로젝트를 위해 총 2억 9,000만달러 상당의 그랜트와 론을 제공했다고 LAT는 보도했다. LA시가지원받은 6,500만달러는 주 내 도시중에서 가장 큰 금액이다.
가세티 시장은 주 정부를 대상으로지속적인 로비를 벌여 1,500만달러의 지원한도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의회 산하 정책분석국(LegislativeAnalys‘t s Office)에 따르면 현재 가주가 직면한 저소득층 주거지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향후 30년 동안 LA 카운티는 매년 3만5177채, 오렌지카운티는 매년 6,083채의 신규 주택이 공급돼야 한다.
전문가들은 저소득층 주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주 환경법을 비롯한 주택 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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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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