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문 후 매장서 픽업
▶ 미개척 분야 공략 나서
지속적으로 문어발식 사업확장을하고 있는 아마존닷컴이 이번에는 온라인에서 식료품을 판매하는 사업을추진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등은 아마존닷컴이 우유와 고기 등 식료품을 판매하는 편의점을 만드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아마존닷컴은 우유 등 상하기 쉬운 식료품을 판매할 오프라인 매장을 짓고, 온라인으로 주문한 물품을이곳에서 가져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주문은 주로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이뤄지지만, 매장주위에 있는 터치스크린으로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더 빠른 물품 인수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서는 자신의 차에 물품을 바로 실을 수있는 ‘드라이브인’ (drive-in)도 설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위해 아마존닷컴은 자동차 번호판을 인식하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소식통은전했다. 아마존닷컴이 식료품 편의점을 오픈하면 직장인이 퇴근길에 음식 재료를 찾아갈 수 있어 시간 부담을 줄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닷컴은 지금도 일부 식료품사업을 하고 있다. 연회비 99달러에 월 이용료 15달러를 내는 고객에게 정해진 시간에 식료품을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아마존닷컴의 식료품 편의점 사업구상은 미개척지나 다름없는 온라인식료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일반 소비자의 지출 총액 중 식료품의 비중은 20%에 이르지만,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사는 물품 중 식료품의 비중은 2%에 불과하다고 모건스탠리리서치는 분석했다. 이 연구소는 올해 온라인 식료품 시장이 지난해의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마존닷컴의 온라인 식료품 시장진출 계획은 또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기업고객을 위한 중앙 허브가 되려는 아마존닷컴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아마존닷컴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서 이미 선두주자가 됐으며 의류와 스낵, 가전제품, 비디오게임, 영화 등 자체 브랜드를 만드는 등 끊임없이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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