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드웨스트버리 뉴욕주립대학 캠퍼스에 단장된 호스 어빌리티 헛간, 수입금은 장애인 비영리 단체에 전달된다.
이달 마지막 날인 31일은 핼로윈이다. 미국의 풍습으로 집집 돌아다니며 캔디를 받는 핼로윈을 앞두고 오싹한 분위기로 단장한 볼만한 장소를 지난주에 이어 소개한다.
■스미트 헌티드 매션(Schmitt's Haunted Mansion)
멜빌에 위치한 이곳은 농장이다. 스미트 농장은 30명의 액터를 고용하고 25개의 어두운 방을 만들어 자연과 어울려지는 헌티드 하우스로 단장했다. 농장주인인 빌 스미스씨는 "사람마다 무서움의 급이 다른데 농장의 분위기를 살려 헌티트 옥수수 밭 미로 등을 조성했다"며 신선한 무서움이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곳은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열고 목요일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연다. 입장료는 헌티드 하우스는 22달러, 옥수수 밭 미로는 12달러이다. 주소: 26 Pinelawn Rd., Melville 문의: 631-271-3276, schmittshaunt.com
■헨드릭슨 하우스(Hendrickson's House)
밸리스트림의 헨드릭슨 공원이 무서운 귀신의 집으로 단장했다. 수영장은 거미줄로 둘러싸였고 곳곳에서 여우의 울음소리가 공포를 자아낸다. 개장은 14~15일, 21~22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다. 입장료는 10달러. 주소: 123 West Merrick Rd., Valley Stream 문의: 516-592-5105, vsvny.org
■프랭클린 스퀘어 호러(Franklin Square Horror)
프랭클린 스퀘어에 거주하는 조 알로코씨는 20년째 자신의 집을 핼로윈 장식으로 채워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0월이면 많은 사람들이 이 집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드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6시15분 부터는 야외 스크린을 설치하고 공포 영화를 상영하기도 한다. 올해도 고스트 홀로그램이 새롭게 도입되었다. 입장료는 없지만 자원으로 모금된 금액은 장애센터에 전달된다. 31일까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핼로윈 조명이 켜진다. 주소: 1148 Norbay St., Franklin Square 문의: joea65.wix.com/franklin-square-horror
■호스 어빌리티 헛간(Horse Ability Haunted Barn)
올드웨스트버리 뉴욕주립대학 캠퍼스 안 헛간이 귀신의 집으로 탈바꿈했다. 1914년에 지어진 말 헛간은 핼로윈의 게임 장소로 불릴 정도로 무섭게 분장한 크라운과 액터 그리고 인형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40명의 액터가 동원되고 있다. 수입금은 장애인을 돕는 비영리 단체들에게 전달된다. 입장료는 13달러이다. 개장은 14~15일, 21~23일, 28~30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다. 주소: SUNY Old Westbury, Route 107 North, Old Westbury 문의: 516-333-6151, horseability.org/hauntedhaybarn.htm
■레스레스 소울 헌티드 하우스 컴플렉스(Restless Souls Haunted House Complex)
헌팅턴 스테이션에 위치한 이곳은 미스테리어스 한 터널과 악마의 연구소, 스크림 오두막집 등이 조성된 곳으로 올드 스쿨 스타일의 귀식의 집이다. 30일까지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일요일은 오후 5시에서 9시까지 연다. 입장료는 귀신의 집이 10달러, 기차 10달러이다. 주소: 301 West Hills Rd., Huntington Station 문의: restlesssoulsl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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