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이스터 페스티발 15.16일 오이스터베이 루즈벨트 팍
▶ 50여개 부스 참가 풍부한 먹거리.볼거리 제공

오이스터 페스티발의 가장 인기 프로그램인 생굴 많이 먹기 대회의 모습.
제33회 오이스터 페스티발이 오는 15, 16일 양일 동안 오이스터 베이 씨오디어 루즈벨트 팍(Theodore Roosevelt Park)에서 열린다.
롱아일랜드의 최대 가을 축제인 이 페스티발에는 다양한 해산물 요리들이 판매되고 4대의 요트 전시와 각종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올해는 해물요리 부스 15개, 인터내셔널 요리 부스 9개, 아메리칸 요리 12부스, 디저트 11부스, 음료판매 5개 부스 등이 참가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물 요리로는 이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생 오이스터, 오이스터 샌드위치, 오이스터 스튜, 찐 조개, 랍스터 롤, 크랩 케이크, 피쉬 타코, 새우 콘 차우더, 피시 & 칩, 새우구이, 뉴잉글랜드와 맨하탄 클램 차우더, 오이스터 프라이, 소프트 셸 크랩 샌드위치, 랍스터 비스켓 등 싱싱한 굴과 조개, 랍스터, 새우를 이용한 요리들이 판매된다.
디저트로는 캐놀리스, 애플파이, 벨기엘 와플, 제폴리스, 초콜릿 칩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바나나 포스터, 퍼넬 케이크, 젤라토, 크리스피 크림 도넛 등 인기 높은 종류가 다 모인다, 아메리칸 스타일로는 스테이크 샌드위치, 로스트 콘, 필라델피아 치즈스테이크, 베이콘 온 스트립, 돼지 갈비, 치킨 핑거, 폴드 폭크, 피클, 햄버거, 피자, 프렌치 프라이드 등이다.
선착장에 전시되는 요트는 스페니쉬의 엘 갤리온선, 소방선 존 하베이, 크리스틴, 아이다 메이 프로젝트 등이다. 이중 엘 갤리온선은 16세기 스페니쉬 전통 디자인으로 설계된 선박운항 선으로 기존의 배들보다 좀 더 많은 운반 공간을 소유하고 있는 배이다. 1565년 스페인 왕이 플로리다로 타고 온 것으로 역사와 바다의 정신이 살아있다.
존 하베이는 911테러 발생 시 큰 활약을 한 소방보트로 1931년도에 완성됐다. 이 배는 1분에 1만8000갤론의 물을 펌프 할 수 있다. 크리스틴은 40피트 길이의 워터프론센터가 소유하고 있는 배로 1년에 3000명 이상을 태운다.
최근에는 주로 생태계를 공부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아이다 메이 프로젝트호는 전원굴착기 배로 1925년도에 완성됐다. 이 배는 오이스터베이와 커네티컷 사이에서 굴을 채취하는데 이용되어 왔는데 16개의 강한 허리케인을 잘 견디어 온 롱아일랜드 수산 마켓에 중요한 임무를 해온 어선이다.
15일 낮 12시15분의 개막식으로 막이 오르는 이 페스티발은 제로미 벨, 페니 레인, 엘렉트릭, 레베카 카피카 등의 라이브 공연이 양일 펼쳐지며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굴 먹기 대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는데 신청은 오전 11시부터 받는다. 우승자에게는 50달러, 준 우승자에게는 25달러씩의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된다.
페스티발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요트 관람 시는 배마다 정해진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이외에 모든 음식은 각자 구입해야 한다. 페스티발 진행시간은 양일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무료 셔틀버스가 사요셋 기차역과 우드버리의 베스트 웨스턴, 이스트 노위치의 버넌 학교, 베리힐 로드의 오이스터 베이 주시 센터, 베이빌의 센터 아일랜드 비치 등에서 운영된다. 문의: 516-628-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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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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