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안 대청소·미용서 합동 생신잔치까지
▶ 노인봉사회, 버크 노인아파트서 경로행사

윤희균 회장(오른쪽)과 최세일 수석부회장이 카펫 물청소를 하고 있다.
해마다 노인아파트를 찾아 집안 청소와 미용 서비스를 하고 생신연도 베풀어온 한인들의 정성이 올해도 이어졌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는 11일 버지니아의 버크 레이크 가든 아파트를 방문해 청소 등 다양한 경로행사를 폈다.
노인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혼자 사는 독거노인 13가구에 청소 봉사활동을 벌였다. 자원봉사단은 각 노인 가정마다 카펫 물청소를 해주고 부엌 정리, 화장실 청소 등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줬다.
또 10월에 생일을 맞은 신디 송 할머니(70) 등 6명의 노인들에게 합동 생신잔치도 열어줬다. 미용 샵을 운영하는 전경숙 이사장은 거동이 불편한 12명의 노인들에게 이용과 미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윤희균 회장은 “몸이 불편하거나 연로하신 분들은 집안 청소를 제대로 못해 위생환경이 좋지 못하다”며 “비록 작은 봉사이지만 혼자 사는 노인들께서 좋아하시니 오히려 우리가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윤 회장과 전경숙 이사장, 최세일 수석 부회장, 최인원 부회장, 김옥순 사무총장을 비롯해 박현순, 조미경, 전정자, 박정숙, 박옥엽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 아파트의 한인 자치회 대표인 김 데레사 할머니는 “매년 잊지 않고 카펫 청소와 미용봉사, 생일잔치까지 열어주는 노인봉사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버크 레이크 가든 아파트에는 80명가량의 한인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번 대청소의 날 행사는 미주한인노인봉사회가 창립된 2007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해온 봉사활동이다. 오는 12월10일에는 연말 사랑의 선물 전하기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문의 (703)346-1925 회장
(703)424-1111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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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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