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제이슨 워스(왼쪽)가 홈런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가 2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워싱턴은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3차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방문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1차전 클레이턴 커쇼를 공략하고도 패배했던 워싱턴은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잡았고, 5판 3선승제 디비전시리즈 통과에 1승만을 남겨뒀다.
1969년 몬트리올 엑스포스로 창단했던 워싱턴은 구단 역사상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올라간 건 1981년 단 한 번뿐이다.
연고지를 워싱턴으로 바꾼 2005년 이후에는 한 차례도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라가지 못했다.
워싱턴은 선발 지오 곤살레스가 4⅓이닝 4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힘으로 3회초에만 4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다.
다저스가 5회말 2점을 추격해 워싱턴은 4-3 근소한 리드를 지켰고, 9회초 다시 4점을 보태 승기를 잡았다.
워싱턴은 제이슨 워스가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앤서니 랜던도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 경기에서 3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무너져 패전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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