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랜드 한미 노인회가 유권자 등록 캠페인 행사를 갖고 있다.
오는 11월8일 대선 및 총선거에 투표권을 행사,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 등록을 독려하는 대대적인 캠페인이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리버사이드 은혜양로보건센타(원장 김만진)에서 실시 되었다.
인랜드한미노인회(회장 민태선, 이사장 조상문)가 한미연합회와 리버사이드카운티 민주당의 협조로 진행한이날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통하여중국계 주민 4명을 포함 총 24명이유권자 등록을 마쳤다.
민태선 회장은 “미주한인들의 정치참여는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민주주의에서 우리의 목소리를낼 수 있는 기회는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많은 인랜드한인들이 꼭 한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계획”이라며”경험이 많은 리버사이드카운티 민주당 박건우 중앙위원과 수호천사보험의 이문경 씨가 직접 참여하여 도움을 주어 진행이 원활했다”고 밝혔다.
해마다 선거철을 맞아 한인들의유권자 등록을 돕기 위해 인랜드 곳곳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전개해온 바 있는 리버사이드카운티 민주당 박건우 중앙위원은 “오늘 유권자등록을 위해 중국인도 있었다. 그동안 유권자 등록 방법 자체를 몰랐던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의외로 많다는것을 그동안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며, “각종 한인단체는 유권자등록 방법 홍보에도 관심을 갖고 전체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하여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적극 실시하여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사이드 은혜양로보건센타의200여 명의 회원과 인근 주민을 위하여 이날 유권자등록 캠페인에 참여한 수호천사보험의 이문경씨도“ 미국시민으로 살아가려면 적극적인 정치참여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이런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유권자등록용지에 서명을 마친 중국인 웨이하우 장, 로타스 쵸우씨는“시민권을 지난해에 땄는데 어떻게선거에 참여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한인들의 도움으로 유권자 등록을 해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오는 11월8일 선거를 위한 유권자등록 마감일은 10월24일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통령 뿐 아니라 연방상원3분의 1과 연방하원 전체 및 주와 지역 공직자들을 뽑을 뿐만 아니라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담뱃세 인상,총기규제, 1회용 플라스틱 봉지 사용금지를 무효화 등 총 17개의 캘리포니아주 주민 발의안이 상정돼 있다.
한편 인랜드한미노인회는 각종 주민발의안에 대한 해설을 위한 설명회도 곧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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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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