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지난달 29일 왼쪽 팔꿈치 괴사조직 제거 관절경 수술

저스 구단은 류현진을 팔꿈치 염증 증세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20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류현진의 정확한 통증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은 지난 해 5월 어깨 수술을 마친 류현진의 기자회견 모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사장 앤드루 프리드먼(40)이 왼손 투수 류현진(29)의 수술이 순조롭게 끝났다고 밝혔다.
다저스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인터넷 매체 '다저 블루'는 6일 "프리드먼 사장이 워싱턴 내셔널스와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최근 팔꿈치 수술을 받은 류현진과 애덤 리베라토어에 대해 '순조롭게 수술을 마쳤으며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다저스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 집도로 왼쪽 팔꿈치의 괴사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해당 수술은 류현진의 팀 동료인 알렉스 우드가 받았으며, 당시 우드는 수술 이후 2개월 만에 복귀했다.
관절이나 인대, 근육에 칼을 대는 수술이 아니라 빠른 회복을 기대할 만하고, 류현진의 내년 스프링캠프 합류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작년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재활을 거쳐 올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복귀전을 치렀다.
첫 등판에서 류현진은 4⅔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고, 다음 등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부상자명단(DL)에 올랐다.
이후 류현진은 캐치볼과 불펜 피칭, 시뮬레이션 피칭까지 소화하며 연내 마운드 복귀를 노렸지만, 이번 수술로 2017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