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015-16 시즌 상금왕과 다승 공동 1위,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한 더스틴 잔슨(미국)이 포인트랭킹으로 정해지는 미 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PGA of America는 28일 잔슨이 올해의 선수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잔슨은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90점을 받아 65점에 그친 제이슨 데이(호주)를 가볍게 따돌렸다. 잔슨은 또 PGA of America가 시즌 평균 타수 1위 선수에 주는 바든 트로피도 받는다. 그는 이번 시즌 87라운드를 돌며 평균타수 69.172타를 기록했다. 2위는 69.470타를 친 애덤 스캇(호주)이다.
한편 PGA of America와 달리 PGA투어는 올해의 선수를 선수들의 투표로 정한다. 선수들의 투표 결과도 대개 PGA of America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와 일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경쟁후보들이 박빙의 시즌을 보낸 경우엔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올해의 경우 잔슨이 가장 돋보이는 시즌을 보냈기에 수상이 유력한 가운데 투어챔피언십과 페덱스컵 타이틀을 휩쓴 로리 맥킬로이와 데이 등이 어느 정도나 잔슨의 표를 잠식할지가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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