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기업들의 실적이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에너지 부문 기업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금융정보회사 팩트셋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한 데이터를 인용해 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미국 기업의 이익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보도했다.
3개월 전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기업 실적이 3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 23일 발표에 따르면 3분기가 거의 끝나가는 현시점에서 기업 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에너지 부문의 약세는 3분기실적 전망치 수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WSJ은 3분기 에너지 부문 예상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6%줄어, S&P 500 지수 모든 분야 중 가장 큰 연간 실적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곧 에너지 부문 이익이 8개월 연속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지난 5분기 동안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S&P 500 기업 실적은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실적 전망 감소세가 반드시 주가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WSJ는 전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이익 전망치는 분기 보고서가 나오기 전 3개월 동안 계속해서 하향 수정되기때문에 실제 이익은 전망치보다 더나은 결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실제 팩트셋의 데이터를 보더라도 S&P 500의 평균 이익 증가율은 추정치보다 2.8%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또 낮은 국채 수익에 실망한 일부투자자들이 주식시장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주요 인덱스 지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WSJ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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