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가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 친화적인 대도시 분야에서 9위에 선정됐다.
‘바이시클링 매거진’(Bicycling Magazine)이 19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국 최고의 자건거 친화적인 도시 1위는 시카고가 차지했으며 워싱턴DC는 9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워싱턴DC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실시한 곳으로 이 프로그램은 오는 2018년경까지 더욱 확대된다. 또 차량이 1번가에서부터 유니언 스테이션과 메트로폴리탄 브랜치 트레일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보호 조치를 영구적으로 실시한 첫 번째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DC에는 또 약 1,000대의 자전거가 배치돼 있으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 과정으로 자전거 타는 방법 등을 가르치고 있다.
워싱턴DC의 동부와 서부에는 자전거 레인 등 인프라의 불균형이 심각하지만 메릴랜드대부터 내셔널 파크까지 이어지는 70마일 구간의 자전거 도로가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시카고에 이어 전국 2위는 샌프란시스코, 3위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였으며, 이어 4위 뉴욕, 5위 시애틀, 6위 미니애폴리스, 7위 텍사스 주 오스틴, 8위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 순이었다.
‘바이시클링 매거진’은 격년제로 인구와 자전거 시설, 공유 자전거 당 회원 수, 개선 정도 등을 조사·분석해 자전거 친화 도시 순위를 발표한다. 2014년 1위는 뉴욕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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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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