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년전보다 6%P 줄어
▶ 독신-미혼 비율 5%P 늘어
연방센서스 ‘2015 지역사회 조사’ 분석
소유주택 중간가 45만6,800달러
버지니아주의 한인 인구 중 미국에서 출생한 한인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독신 및 미혼자와 가정내 영어사용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센서스국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5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자료를 토대로 버지니아 한인들의 인구 및 소득 변화 이외 주거형태와 사회 경제적 환경 변화에 대해 알아봤다. 메릴랜드 한인의 경우는 발표되지 않았다.
■미국내 출생자 감소
미국에서 출생한 버지니아주의 한인 비중이 감소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버지니아주 한인(8만9,304명) 2.5명 중 약 1명(40.4%)인 3만6,073명이 미국 출생자다. ACS 조사의 2011년 당시 46.1%이던 것보다 줄었다.
■독신•미혼자는 증가, 대졸자는 감소
버지니아주 한인 독신•미혼자는 2011년 30.5%에서 2015년 35.5%로 증가됐다. 대졸 학력자 비율은 2011년 33.3%에서 지난해 31.5%로 소폭 감소했다.
■주택 중간가 상승, 임대료 부담은 커져
소득 증가와 함께 한인 소유 주택 중간값은 2011년 41만9,600달러에서 2015년 45만6,800달러로 크게 뛰었다.
이와 더불어 아파트 임대료 부담도 2011년 1,510달러에서 지난해 1,601달러로 올랐다.
■가정내 영어 사용자 증가
이민 역사가 길어지면서 가정에서도 한국어보다는 영어만 사용하는 한인 가정도 늘고 있는 추세다.
전국에서 한인 가구의 35.2%가 가정에서 영어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지니아는 2011년 27.1%에서 2015년 33.2%로 껑충 뛰었다.
■시민권 취득자 수 급감
버지니아에서 시민권을 받은 한인은 지난 5년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1년 지금보다 한인 인구가 적었음에도 시민권 취득자가 3만9,319명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3만4,701명으로 파악됐다.
■의료보험 가입률↑
의료보험이 없는 버지니아주의 한인 비율은 지난 2011년 24.9%였던 것이 지난해는 12.4%로 크게 낮아졌다. 지난해 오바마 케어가 시작된 후 의료보험 가입자가 크게 늘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차량 무소유율 소폭 증가
불경기 탓으로 차량을 보유하지 않은 한인가구 비율이 2011년 3.7%에서 2015년 4.8%로 소폭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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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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