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선수 윤석민/사진=기아타이거즈
야구선수 윤석민(30·기아 타이거즈)이 배우 김예령(47)의 딸 김시온(27)과 내년 초 결혼한다.
김예령은 19일 오후(한국시간) 스타뉴스에 "딸 시온이가 지난 7월 윤석민과 약혼식을 올렸다. 내년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예령은 "시온이와 예비 사위(윤석민)는 2년 간 교제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상도 좋다. 딸 가진 엄마 입장에서 사위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그녀는 "약혼식 전에 이미 상견례도 다 했고, 사위가 시즌 중이라 결혼식은 내년 초에 할 계획이다"며 "어깨 부상으로 얼마 전부터 경기에 복귀했는데,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예령의 딸 김시온은 2009년 개봉된 영화 '여고괴담5'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그녀와 결혼을 앞둔 윤석민은 2005년 기아타이거즈에 입단했으며, 도하 아시안 게임(2006년)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2회, 3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김예령은 1992년 영화 '백치여인'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입문했다. 이후 '절대사랑'을 비롯해 '누가 나를 미치게 하는가', '내일로 흐르는 강', '스카이 닥터', '엄마', '애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다.
또한 안방극장에는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외에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고, 지난 5월 2일 첫 방송된 KBS 1TV 저녁일일드라마 '별난가족'를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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