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물량 중 51%는 1베드룸 렌트비 상승세 꺾일지 관심
올 한해 전국적으로 공급될 아파트가 32만유닛 이상으로 10년래 최대 규모가 예상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렌트 상승세가 꺾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LA 인근도 2만유닛 이상이 공급될 전망으로 2014년 6% 이상으로 고점을 찍은 렌트 상승폭을 올해 4% 선으로 둔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13일 렌트카페닷컴에 따르면 올한해 전국적으로 공급될 아파트는 32만1,177유닛으로 최근 10년 새 최대규모가 예상된다. 이는 50유닛 이상아파트를 조사한 것으로 지난해 21만 유닛에 비하면 50%가량 급증한 물량이다.
도시별로 전국 최대 공급도시는 휴스턴으로 2만5,935유닛에 달하고 달라스 2만3,159유닛, 뉴욕 2만1,177유닛, LA 2만205유닛, 워싱턴 DC 1만8,027유닛, 오스틴 1만3,568유닛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주별로는 단연 텍사스가 우위로 6만9,000유닛 이상이 올해 공급돼 전국 전체의 22%를 차지했고 이 중 휴스턴은 95건의 아파트 건설이 이뤄져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그도그럴 것이 텍사스의 4대 도시들은 센서스 조사에서 지난해 41만2,000명의 인구 증가가 일어나며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LA 인근에 공급될 2만 205유닛의 아파트는 도시별로 LA가 7,039유닛으로 가장 많고 이어 플라야비스타 2,002유닛, 글렌데일 1,790유닛, 어바인 1,104유닛 등 1,000유닛 이상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됐다. 상위권 이외에 남가주 주요 도시로 한인들도많이 거주하는 곳으로서 샌타애나 264유닛, 세리토스 198유닛, 부에나팍 70유닛, 요바린다 69유닛 등으로 집계됐다.
또 올 들어 이미 공급됐거나 올해 안에 공급될 아파트는 1베드룸이 대세로 나타났다. 실제 LA에 공급될 아파트 물량 중 51%는 1베드룸이 차지했고 2베드룸이 33%, 스튜디오가9%, 3베드룸 이상은 7%로 집계됐다.
공급 증가로 렌트 상승폭은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실제 최근 수년간 제한된 공급에 넘치는 수요가 렌트 상승세를 이끌었지만 공급이 늘면서렌트 상승의 메커니즘에 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다.
렌트카페닷컴은 이와 관련해 “전국 평균 아파트 렌트가 사상 최고 수준인 것은 맞지만 상승세가 꺾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2014년 한해 6% 이상으로 최고를 기록한 연간 렌트 상승폭이 올해는 4% 선으로 낮아지며 재계약의 경우, 지난해보다 낮아진 상승률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2012년 4.8%, 2013년 5.3%에 이어 2014년 6.3%로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연간 렌트 인상률은 지난해 5.6%로 다소 꺾인데 이어 올해는 4.4%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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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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