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 17일 정기공연
▶ 존스 합킨스대 암센터 소아암 연구기금 모금

비비안 김 단장(왼쪽 두 번째)이 정세영 교수(세번째)에게 특별상을 수여하고 있다.
메트로폴리탄 여성합창단(WMWC, 단장 비비안 김)의 정기공연이 이번 주말로 다가왔다.
오는 17일(토) 락빌 소재 주위시 커뮤니티 센터 크리거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릴 ‘수지 김 추모 콘서트’는 전미 아시안 아메리칸 전문직 여성협회(NAPAW) 주최로 2001년 시작돼 올해 16회째로 존스 합킨스대 암센터 소아암 연구기금 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주말로 다가 온 공연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이 한창인 WMWC는 8일 연습 장소인 비엔나 올네이션스 교회에서 장학금 및 특별상 시상식을 가졌다.
특별상은 WMWC를 지도해 온 정세영 교수(DC 가톨릭대 성악과)가 ‘올해의 보컬코치상’을 받았으며 성악가(소프라노) 노은아 씨·대학원생인 카일 터크만씨가 장학생에 선정돼 각각 1,000달러와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았다. 비비안 김 단장은 “음악은 영혼의 위안과 함께 마음 깊은 곳의 상처를 어루만진다. 추모음악회를 통해 힐링의 힘이 투병 중인 소아암 환자와 가족, 어린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난 영혼들과 그 가족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음악회는 합창과 클래식, 브로드웨이 뮤지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어메이징 그레이스’로 막을 올릴 음악회는 트리오(첼로 그레이스 진, 바이올린 김주현, 피아노 최정원)의 쇼팽, 쉐퍼드 음악 연주에 이어 WMWC의 무대로 진행된다. 20여명의 WMWC 멤버들은 피아니스트 컨덕터인 정세영 교수와 소프라노 노은아씨, 테너 진민 씨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합창, 마스가니의 ‘아베 마리아’ 등을 노래한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정원씨가 맡으며 플롯 연주자 이철 씨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2부는 미국인 테너 제라드 레버씨와 소프라노 재일리 챔벌린 씨가 브로드웨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음악을 노래한다. 김주현(바이올린), 최정원(피아노), 노은아(소프라노) 씨 등이 엘가, 바흐, 도니제티, 베르디, 카딜로 작곡의 음악을 선사한 후 노은아씨의 ‘그리운 금강산’ 독창으로 마무리된다. WMWC는 지난 해 까지 총 7만여 달러를 모금, 절반 이상을 암 연구기금으로 전달했으며 나머지는 음악 장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음악회 티켓은 40달러이며 당일 현장 구입도 가능하다.
문의 (240)614-7990
(703)795-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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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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