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소리청, 창립 10주년 경기도립 무용단과 합동공연

경기도립 무용단의 남성 무용수들이 새롭게 창작된 남성 북춤‘역동’을 선보이고 있다.

워싱턴 소리청이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뱃노래’와 ‘아리랑 메들리’를 부르고 있다.
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3일 경기도립 무용단과 함께 한국 전통 무용과 국악을 알렸다.
소리청은 이날 조지 메이슨 대학 해리스 극장에서 경기도립 무용단과 함께 한국전통무용과 음악 등 ‘가(歌)·악(樂)·무(舞)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쳤다.
소리청의 김은수 대표와 단원들은 소리북 산조, 단가 만고강산, 액맥이 타령과 함께 뱃노래와 아리랑 메들리를 통해 1부와 2부 공연 시작을 알렸다.
경기도립 무용단 30여명의 무용수들은 오프닝 작품으로 아직 한국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궁중무 ‘가인전’과 함께 동래학춤, 부채춤, 남성 북춤 ‘역동’, 장고춤, 태권무, 강강술래, 사랑가, 농악 등 역동적이면서 신선한 창작 작품 등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태권무를 하는 남자 무용수들은 근육미를 보였으며 농악무를 한 무용수는 관객석으로 가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하기도 했다.
무대를 가득채운 300여 관객들은 모두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에 기립박수를 하며 ‘앵콜’을 외치기도 했다.
무대 마지막 순서에서는 경기도립 무용단 단원들과 소리청 단원들이 소리청의 김은수 대표와 경기도립무용단의 김정학 단장과 함께 관객들의 호응에 감사를 표했다.
공연에 앞서 임소정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소리청의 창립 10주년을 축하했으며 김은수 소리청 대표는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공연에는 황원균 워싱턴 평통회장, 백성옥 메릴랜드 한인회장,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 등도 함께하며 공연을 즐겼다.
문일룡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위원은 “전통과 현대를 가미한 공연이었다”면서 소리청의 활동에 감사를 표했다.
볼티모어에서 왔다는 클라렌스 윌리엄선 씨는 “멋진 공연이었다”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버지니아 옥턴에서 딸과 함께 공연을 본 메이건 김 씨는 “이런 공연은 처음 봤는데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서 한국전통 전파에 앞장서고 있는 소리청은 애난데일에 ‘소리차 극장’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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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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