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솔로 가수로 활동을 재개할 가인의 이미지 변신은 과연 팬들에게 어떤 매력으로 다가가게 될까.
가인은 오는 9일 새 앨범 '엔드 어게인'을 발표하고 지난 2015년 3월 4번째 미니앨범 '하와' 이후 1년 6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가인의 이번 컴백 포인트는 바로 이미지 변신이다. 가인은 그간 연예계에서 자신만의 카리스마가 담긴 콘셉트를 선보이며 많은 시선을 모은 바 있다. 매력적인 눈빛과 아담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섹시한 퍼포먼스는 독보적이었다. 하지만 이번 컴백 활동에서는 가인의 이러한 모습을 보기 힘들 것 같다.
가인이 지난 8월 29일 처음 공개한 컴백 앨범 콘셉트 이미지는 그야말로 놀라움을 자아낼 만했다. 흰 피부에 칠해진 볼 터치와 진한 입술, 머리에 얹어진 밝고 매혹적인 컬러의 꽃장식 등은 그간 가인에게서 보기 쉽지 않은 이미지였다.
자신만의 색깔을 뚜렷하게 나타내며 솔로 가수로서도 눈에 띄었던 가인이었고, 이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호불호는 분명 명확했다. 가인은 이번 컴백을 통해 센 캐릭터에서 벗어나 좀 더 밝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가인은 이번 앨범 콘셉트를 잡으며 브라운아이드걸스 활동 시절부터 함께 인연을 맺었던 조영철 프로듀서와 많은 의견을 조율했다. 조영철 프로듀서는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가인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가인이 조영철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나누며 '이번에는 센 캐릭터를 버려보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가인은 이번 신곡 무대에서도 밝은 이미지에 맞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섹시 이미지를 벗은 가인이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어필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한편 가인이 오는 9일 먼저 공개하는 첫 번째 파트 '엔드 어게인'은 총 5곡이 수록됐으며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 판타지 음악을 담았다. 또한 2번째 파트 '비긴 어게인'의 공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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