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전체 출산율이 6.75% 감소한 것에 비해, 20대의 출산율은 무려 32.96%나 급감해 20대 저출산 대응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을)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15년 전체 출생 수 가운데 산모의 연령이 20대(20~29세)인 경우는 11만5,136명이었다. 이는 5년 전인 2010년의 17만1,735명에 비해 32.96%, 3년 전인 2012년의 15만1,811명에 비해 24.16% 크게 줄었다.
반면 산모가 30대인 경우는 2015년 30만8,333명으로 5년 전인 2010년의 28만5,451명보다 오히려 8.02% 늘었으며, 2012년의 31만8,205명에 비해서는 3.1% 감소했다.
전체 출생 수에 있어서도 2015년은 43만8,420명으로 5년 전인 2010년의 47만171명에 비해 6.75%, 2012년의 48만4,550명에 비해 9.52% 감소했다.
이 의원은 20대의 급격한 출산 급감을 제외하면 타 연령대에서는 실질적으로 출산이 크게 줄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2010~2015년 5년간 전체 출생은 3만1,751명이 줄었으나, 20대 모의 출산은 5만6,599명이 감소해 전체 출생 감소폭보다 컸다.
출산순위, 즉 한 가정에서의 출생순서의 측면에서도 20대에 대한 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과 2010년의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전체 출생은 6.75% 줄었는데 비해 첫째 아이는 2.86%, 둘째 아이는 8.66%, 셋째 이상은 17.54% 감소해 셋째 이상 출산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30대의 경우에도 첫째와 둘째는 오히려 출생이 늘었으나 셋째의 경우에는 13.69% 감소해 전체적인 추세와 같은 흐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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