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의 남녀평등 수준이 비교적 높은 반면 버지니아주는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렛허브가 ‘여성 평등의 날’(28일)을 앞두고 미 전국 50개주의 남녀평등 환경을 조사, 2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메릴랜드는 8위, 버지니아는 41위를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임금, 근무시간, 실업률 등을 포함한 근로환경, 졸업률, 영어•수학 시험 성적 등을 반영한 교육환경, 연방 상•하원의원 성비를 반영한 정치적 환경 등 3개 분야 15가지 항목에 대한 남녀간 불평등 정도를 조사한 것이다.
메릴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평점 65.09점으로 상위 8위에 올랐고 버지니아는 48.67점에 그치면서 하위권을 맴돌았다.
항목별로는 메릴랜드의 경우 정치적 환경이 11위, 근로 환경 15위, 교육 환경 14위였고 버지니아는 근로 환경이 25위, 정치적 환경 25위, 교육 환경 40위였다.
전국에서 남녀 평등 수준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였고 뒤이어 알래스카, 메인, 캘리포니아, 버몬트 순이었고 최악은 유타였고 조지아, 뉴저지, 펜실베니아, 루이지애나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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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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