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만 9,000명 근무
▶ 연봉 115,000달러 지난해 13% 올라

LA 카운티에서 넷플릭스 등 IT 업체들의 신규 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연봉도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LA 카운티에서 IT(정보통신) 분야 직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IT 분야 평균 연봉도 다른 경쟁 도시보다 급속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구인·구직 전문 웹사이트 글래스도어와 연방 센서스 자료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LA 카운티의 IT 직종 평균 연봉은 11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주요 도시 중에서는 가장 빠른 성장세로 2위인 사우스플로리다 지역의 7.2% 증가율을 압도했다.
또 지난해 LA 카운티 내 IT 업종 직원 수는 약 9만9,0000명으로 집계돼 전년도인 2014년에 비해 5,700개 일자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LA 카운티에서 IT 업종 일자리가 높은 급여를 제공하고 있지만 연봉 11만5,000달러는 전국 경쟁도시 중에서는 아직 10위권에 그치고 있다. 전국에서 IT 직종 연봉이 가장 높은 실리콘밸리의 22만6,000달러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의 경우 IT 업종이 오랜 기간 성장해 왔고 상당수 IT 업종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하면서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은 고위 경영진이 몰려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는 역으로 분석하면 실리콜 밸리의 연봉 수준은 사실상 피크 수준에 도달한 반면 LA 카운티 지역의 IT 일자리 연봉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글래스도어는 LA의 경우 신생 IT 업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 앞으로 회사의 성장세에 따라 연봉 상승 여지가 그만큼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 지역의 높은 물가와 렌트로 인해 LA 등 타지역으로 이전하는 IT 업체들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란 전망이다.
LA 카운티에서 지난해에는 넷플릭스와 훌루 등 스트리밍 업체들이 IT 일자리 창출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LA 카운티에서 IT 직종은 연봉 수준으로도 높은 수준이다. 글래스도어가 집계한 LA 카운티 고연봉 순위에서 IT 솔류션 전문가가 연봉 중간값 13만달러로 변호사(12만5,000달러)와 교수(9만9,000달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9만5,000달러)가 4위, UX(사용자 경험) 디자이너(8만4,557달러)가 5위, 앱 엔지니어(8만500달러)가 11위, 시스템 애널리스트(8만달러)가 13위 등 IT 분야 일자리가 상위권을 다수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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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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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있는게 IT 인력이라고? 기자님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