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WAM 오아시스 예수전도단
▶ 도산 안창호 동상 참배

도산 동상을 참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는 캐나다 YWAM 오아시스 단원들 (뒷줄 맨왼쪽 류청일 이사. 3번째, 4번째가 김규환 목사 부부)
캐나다 소재 YWAM 오아시스 예수전도단 단장 김규환(미국명 필립 김) 목사를 비롯 단원 및 학생 26명이 지난 6일 오전 10시 리버사이드 시민광장에 있는 도산 안창호 동상을 참배하였다.
이들은 미주도산기념사업회(총회장 홍명기) 류청일 이사의 안내로 도산 동상을 둘러보며, 한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일생을 바친 위대한 선구자인 안창호 선생의 정신과 동상 건립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였다.
또 같은 광장에 있는 마틴 루터 킹, 세자르 차베스, 마하마드 간디 동상도 둘러보며 더 나은 세계를 위하여 헌신한 위인들의 발자취도 공부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학생시절 흥사단 단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는 김 목사는 “세계복음화를 위하여 초교파적인 선교활동의 대상의 하나인 나바호와 멕시코로 가는 길에, 도산정신을 배우고 실천을 다짐하고자 미국 최초의 한인촌을 이룬 리버사이드를 찾았다”며, “역사의 주인공이 남긴 가르침을 역사의 현장에서 젊은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배우고 느끼는 것은 특별히 하나님의 축복이며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천성준(34) 전도사는 “도산 선생의 조국에 대한 희생적인 헌신과 근면, 정직을 바탕한 위대한 개혁정신에 감동한다. 우리가 그러한 조상을 가졌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도산 정신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든 젊은 세대가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의겸(15) 학생은 “도산 안창호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이다. 당시 어렵게 살아가는 이민 동포를 돕고, 오랜지 한알을 따더라도 정성껏 따는 것도 애국이라 가르친 도산 선생님을 존경한다. 나라를 위하고, 남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YWAM (Youth With a Mission)은 1960년 설립, 현재 1만8,000여명의 장•단기 선교사 들이 180여나라, 1,200여베이스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조직이다. 캐나다 YWAM 오아시스는, 2009년 11월 캘거리 벤프에서 한인이 참여한 이래 현재 북남미에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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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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