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패션 전문인력 ‘K-무브’ 통해 미국 취업 나서

한국 정부가 국비로 지원하는 케이부브 스쿨과정에 평택대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 학과가 선정됐다. 평택대가 지난해 여름 LA 다운타운 페이스마트에서 진행한 패션쇼 현장. <이우수 기자>
한국 정부의 해외 청년 취업 양성을 위한 국비 지원 사업인 케이무브(K-Move) 스쿨 과정에 LA 다운타운 자바시장과 활발한 교류를 펼치고 있는 평택대학교(총장 이필재)가 선정돼 앞으로 양 국가 간 활발한 인적 교류가 진행될 전망이다.
평택대는 지난 2년간 LA 다운타운 자바시장과 활발한 인적 교류를 펼친 공로가 인정돼 한국 정부가 주관하는 케이무브 스쿨 과정에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 연수과정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한국 정부와 평택대는 앞으로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 연수과정을 위해 ▲직무교육 320시간 ▲어학교육 240시간 ▲정착교육 40시간 등 총 600시간의 교육비를 국비로 지원하며 취업비자를 발급받아 LA로 출국할 경우 항공료 역시 지원하게 된다.
평택대 이필재 총장은 “지난해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진행된 패션쇼를 기점으로 LA 패션산업 분야 관계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달에는 LA를 방문해 자바시장 의류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어 “앞으로 양질의 패션 인재들을 양성해 보다 많은 모교 학생들이 미국 패션 산업의 중심인 LA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케이무브 스쿨 과정 선정에는 평택대의 노력과 LA에 진출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상당수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평택대 박혜숙 대외협력 실장은 “지난해 자바시장에 디자이너로 진출해 연수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의 평판이 상당히 좋았다”며 “내년에는 20여명의 학생들을 추가적으로 미국에 취업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인 의류업계 역시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양측 모두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으며 앞으로 활발한 인적 교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환영하는 입장이다.
재미한인섬유협회 제니퍼 박 회장은 “지난해 7월 평택대학교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의 영입을 기대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평택대학교 케이무브 스쿨 학생들이 LA 다운타운 패션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대는 앞으로 패션디자인 및 브랜딩 학과는 물론 경영, 무역, 물류, 컴퓨터, 시각디자인, 영상 디자인 등 타 분야 전공자들의 미국 진출에도 힘쓸 계획이며 LA 소재 한인패션 의류업체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미국 진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케이무브 스쿨 산업은 대한민국 외교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에서 추진되던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통합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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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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