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베데스다가 전국에서 고학력자들이 가장 많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인터넷 금융 정보업체 너드월렛사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베데스다 지역 주민 중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는 무려 85%였고 이중 절반 이상이 석사 학위, 또 11%는 박사 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의 직업은 주로 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 계통으로 이는 베데스다 지역에 국립보건원은 물론 월트 리드 육군 병원, 락히드 마틴, 해군 병원 등이 밀집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메릴랜드 포토맥 지역의 경우 주민 중 83%가 학사, 50%는 석사, 9%는 박사 학위 소지자로 고학력 도시 전국 4위에 랭크됐고 버지니아 맥클린은 주민 중 85%가 학사, 51%가 석사, 8%가 박사 학위 소지자로 전국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매사추세츠 주 브루클린은 전국 2위, 뉴저지 프린스턴은 3위, 캘리포니아 앨토 팔로는 5위에 각각 랭크됐다.
너드 월렛사에 따르면 고학력자가 많은 지역의 특징은 연구기관이나 명문대학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백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고, 생활환경 수준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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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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