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로드웨이 주간
▶ 9월5~18일까지 티켓 한 장 사면 한 장 덤으로 주는 ‘2-for-1’ 할인행사

16년만에 브로드웨이로 귀환한 뮤지컬 캣츠(AP)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들을 반 값에 볼 수 있는 ‘브로드웨이 주간’이 찾아온다. 브로드웨이 주간은 뮤지컬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덤으로 주는 ‘2-for-1' 보너스를 주는 할인 행사로 9월5일부터 18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기간에 티켓할인이 되는 작품들은 뮤지컬 ‘알라딘’과 ‘파리의 미국인’, 신작 ‘캣츠’와 ‘태양의 서커스 파라무어’, ‘홀리데이 인’,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스쿨오브락’, ‘위키드’, ‘썸씽 라튼!’, '저지 보이즈‘, ’컬러퍼플‘, ’지붕위의 바이올린‘(Fiddler on the Roof), ’마틸다‘, ’시카고‘ 등 인기 뮤지컬들과 미국중산층의 불안과 고뇌를 그린 연극 ’더 휴먼즈‘ 등 19편이다. 이달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할인 티켓 판매에 들어간다.
■브로드웨이 주간 신작 화제작들
16년의 휴식기를 마치고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로 돌아온 세계 최고의 인기 뮤지컬중 하나인 ‘캣츠’가 브로드웨이 주간동안 티켓 할인으로 관객들을 끌어 모은다.
최근 닐 사이먼 극장 무대에 오른 뮤지컬 ‘캣츠’는 영국의 트레버 넌 감독이 연출해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공연을 시작, 나중에 뉴욕에서 베스트 뮤지컬상을 포함해 7개의 토니상을 휩쓸었고 런던, 브로드웨이 배우가 녹음한 음반이 모두 그래미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캣츠의 히트송인 '메모리'는 바버라 스트라이잰드, 배리 매닐로우를 필두로 수십 명의 가수가 부를 정도로 사랑을 받았다.황무지로 유명한 시인 엘리어트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9가지 지침서'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고양이들의 삶을 통해 인간 생활을 풍자한 작품. 이어 브로드웨이 주간 신작으로 ‘태양의 서커스 파라무어’와 뮤지컬 ‘홀리데이 인’을 들 수 있다.
전 세계 명품 서커스 열풍을 일으킨 태양의 서커스단이 뉴욕 브로드웨이와 뭉쳐 탄생한 뮤지컬 ‘태양의 서커스 파라무어’(Cirque du Soleil Paramour)는 태양의 서커스만의 스펙타클한 스케일과 브로드웨이에 맞는 스토리텔링과 음악 스타일이 합쳐진 작품이다. 리릭 극장에서 절찬리에 공연중이다.

뮤지컬 홀리데이 인<사진출처=nycgo.com>
■온가족이 즐기는 브로드웨이 주간 가족 뮤지컬들
이번 브로드웨이 주간에도 라이온킹을 비롯 많은 뮤지컬들이 할인 대상이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작품으로는 알라딘(Aladdin), 스쿨오브락, 라이온킹, 위키드 등을 꼽을 수 있다.
브로드웨이 흥행작인 알라딘은 역대 디즈니 뮤지컬 중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뮤지컬 무대를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표현하는 디즈니표 환상 무대의 결정판이다.
불후의 뮤지컬이라 할 수 있는 라이온킹 역시 한번은 꼭 볼만한 뉴욕 브로드웨이의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절대적으로 '보는 공연'이라 영어가 약해서 대사 듣기가 거북한 사람들마저도 100%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다.
창의적인 무대와 분장, 의상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 특히 한국인 관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뮤지컬로 꼽힌다. 이밖에도 고전 ‘오즈의 마법사’를 오즈 땅의 마녀들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괴상한 서쪽마녀의 삶과 시간’을 뮤지컬로 옮긴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대표하는 흥행작이다. 사악한 마녀로 알려진 앨파바와 착한 마녀 글린다가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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