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퇴근길 비상…17일간 타코마역~실버스프링역 등 2곳 공사
각종 고장과 정비 불량 등으로 잦은 운행 차질을 빚어오던 워싱턴 메트로 전철에 대한 안전 점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일부터 레드 라인 노선에 대한 집중 점검이 시작됐다.
이번 점검은 출퇴근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타코마역~ 실버 스프링 역 구간에 대해 7일간 공사 한 뒤 쉐디 그로브역 ~ 트윈브룩 역에 대해 10일간에 걸쳐 이뤄진다.
점검 기간 중 해당 구간 사이에는 전철이 편도로만 운행되며 이에 따라 큰 출퇴근길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메트로 당국자는 총 10개월간의 안전점검 프로젝트 중에서 두 번째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해당 전철 이용객들에게 출퇴근 교통편 대안 마련을 당부하고 있다.
메트로 제너럴 매니저 폴 위드펠드는 “이번 집중 점검으로 인해 레드 라인 전체가 큰 영향을 받아 전철이 지연 운행될 것”이라며 “다른 출퇴근 교통편을 미리 확보해 놓는게 좋다”고 말했다.
메트로 당국과 몽고메리 카운티 당국은 포트 토튼역과 DC다운타운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그린 라인을 이용할 것과 그밖에 버스와 차량 공유 서비스 및 셔틀 버스 이용 등을 당부하고 있다. 메트로 당국은 출퇴근객들을 위해 80, P6, G8, Y7 루투에 러시 아워 버스를 추가 투입해 포트 토튼역과 로드 아일랜드 애비뉴역을 거쳐 DC까지 운행한다. 타코마 파크 역 주차장에는 카풀 이용자들을 위해 무료 주차장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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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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