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 강력비난 “국제사회 그늘서 나오라”
또다시 발생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국 백악관이 “강력하게 비난한다”는 미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 정부는 이번 일과 최근에 있었던 다른 미사일시험들을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일본과 한국 같은 동맹국뿐 아니라 러시아나 중국 같은 (동북아시아) 지역 협력국가들과 (북한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그들(러시아나 중국)도 (지역의)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해 우려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립돼 있다”고 지적한 어니스트 대변인은 “그들(북한)이 국제사회의 그늘에서 나와 다시 국제사회에 편입하는 전략적 결정을 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북한은 동해상으로 3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앞서 미 국무부와 국방부는 “이번 일을 비롯해 최근 북한이 실시한 다른 미사일 시험들은 탄도미사일 기술의 사용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한 위반으로, 강력하게 비난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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