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중 마사지 면허감사 대비 세미나
▶ 로비스트 고용 최저임금 하향조정

커네티컷한인네일협회 이경호 회장(왼쪽 첫 번째)과 임원진들이 짐 에이멘 로비스트(왼쪽 두 번째)와 함께 지난달 새 보금자리인 오렌지 소재 네일협회 사무실에서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한인 업주가 운영하는 쉘톤 소재 '코코 스파'에서 마사지 테라피스트로 근무했던 50대 한인남성 김모씨가 무면허로 일하다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마시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 내 한인 네일 가게 업주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브랜포드에서 네일 가게를 경영하고 있는 N씨는 "이번에 체포된 김씨는 뉴욕에서 거주하는 사람인데 커네티컷에서 일을 하다가 붙잡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실제로 지역 내 여러 한인 네일 가게들이 커네티컷에서는 자격증이 있는 숙련된 마시지 테라피스트를 구하기가 힘들고 게다가 지역 내에서는 한인들이 마사지 테라피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 자체도 어려운 형편"이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커네티컷한인네일협회(회장 이경호)는 오는 9월 중에 마사지 면허 감사에 대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회장은 "앞으로 네일업 종사자들이 해결해야 할 현안들이 많은데 이제는 시스템을 제대로 잘 갖추고 사업을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며 "지금 협회에서는 네일 최저 임금을 하향 조정하기 위한 주정부와의 대화를 로비스트를 고용하여 진행하고 있고 내년에 시행 예정인 네일 라이선스 문제도 최대한 연기하도록 노력 중이며 시행할 경우라도 근무경력, 택스 증명서, 경력 증명서 등 증빙 서류를 갖추면 면허취득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협회 현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협회에서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할 테니 우리들에게 닥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힘을 합치고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커네티컷네일협회는 한 회원의 기부로 마련 된 사무실( 510 Boston Post Rd. Orange)을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현재 공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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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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