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일러 시장, 뉴저지 주정부 결정 불복의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가 주내 모든 교통시설 공사를 중단할 것을 지시한 가운데 피스카타웨이 브라이언 웨일러 시장이 주지사를 ‘크레이지 엉클’(crazy uncle)에 비유하며 불복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웨일러 시장은 지난 13일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타운을 위한 일이 최우선이라며 주정부가 내린 이번 결정에 불복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지난 8일 뉴저지 교통기금 고갈 문제에 따른 조치로 행정명령을 통해 교통기금으로 진행되는 모든 도로와 교량, 뉴저지트랜짓 프로젝트 공사를 중단시킨 상태다.
웨일러 시장은 “주정부 지원 교통기금은 전체 공사금액 중 20% 밖에 안돼 공사를 진행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며 “현재 주요도로에서 진행 중인 공사를 중단해 주민들이 피해를 입는 일을 없도록 할 것”라고 밝혔다.
하지만 주정부는 이번에 내린 주지사의 행정명령에 불복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지게 할 것이라고 경고를 하고 나서 앞으로 주정부와의 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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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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