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엘리자베스에서 트레일러 트럭 운전사가 도로에 세워진 차량을 파손하고 도주하다 12중 추돌사고와 함께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는 광란의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유니온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대니 번암(57) 트럭 운전사가 엘리자베스 퍼스트 스트릿과 엘리자 베스 애브뉴 선상에서 세워져 있는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했다.
번암은 도주하면서 도로에 주차돼 있는 12대 가량의 차량을 파손 시켰으며 사고 당시 근처를 지나고 있던 비번 경찰이 이 트럭을 잡아 세웠으나 다시 도주해 마주오던 차량과 충돌하면서 위험한 도주극을 끝마치게 됐다.
이 사고로 트럭과 충돌한 차량 운전자가 숨졌으며 이 차에 동승하고 있던 2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온 카운티 그레이스 박 검사장 대행은 트럭 운전사에게 차량과 관련된 살인혐의와 위험 운전으로 인한 가중 처벌 등의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으며 200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라고 밝혔다. 사고 트럭 운전자는 사고 당시 약물 등에 취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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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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