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돌 그룹 신화(이민우 에릭 신혜성 전진 김동완 앤디)의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시금 국내 최장수 아이돌의 위엄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신화는 올해 하반기 컴백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로써 신화는 지난 2015년 3월 단독 콘서트 이후 햇수로 약 2년 만에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또한 이번 앨범은 신화의 13번째 정규 앨범이 된다.
이민우 에릭 신혜성 전진 김동완 앤디 등 신화 멤버 6명은 최근까지 개별활동에 집중해 왔다. 각자 자신의 주력 분야에 몰두하며 대중 앞에 섰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분야 역시 다양했다. 에릭은 지난 6월 28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릭은 '또 오해영'에서 박도경 역을 맡아 오해영 역의 서현진과 호흡을 맞추며 주연 배우로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김동완은 영화, 연극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동완은 올해 영화 '글로리데이', '시선 사이', 연극 '애드거 앨런 포' 등을 통해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갔다. 전진 역시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중국 영화 'PILI BACK'(霹再:벽력재현, 가제) 촬영을 지난 5월 말 마첬다.
이민우, 신혜성, 앤디 등은 예능 프로그램 등을 통해 모습을 나타냈다. 이민우, 신혜성은 케이블채널 엠넷 '소년24'의 심사위원으로 발탁, 선배 가수로서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앤디는 JTBC '아는 형님',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갔다.
개별 활동에 집중했음에도 멤버들은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컴백 활동을 준비했다. 바쁜 스케줄로 구체적인 컴백 앨범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는 없었지만 틈틈이 콘셉트 등에 대해 시간을 내 의견을 공유했다는 후문. 멤버들 모두 공공연히 주위에 신화의 올 하반기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관계자 등에 따르면 신화의 컴백 시점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오는 10월 즈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 모두 이 시점에 맞춰 1개월 전부터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돌입할 전망이다.
끈끈한 의리로 뭉친 국내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컴백이 더욱 기다려질 것 같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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