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원에서 불꽃놀이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미 전역 최대 규모의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축제가 4일 맨하탄 이스트 리버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등 뉴욕시 곳곳에서 불꽃놀이 축제가 벌어지고 뉴저지에서는 버겐카운티 한인 타운들이 독립기념일 축하 불꽃놀이 행사 잇달아 연다.

메시이스 불꽃놀이는 이날 오후 9시30분부터 23~37스트릿 이스터 리버 사이 4개의 바지선과 브루클린 브릿지 아래 바지선에서 쏘아 올리는 총 5만6,000개의 폭죽이 밤하늘을 수 놓는다.

뉴욕시 교통국은 불꽃놀이 축제 동안 도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맨하탄과 퀸즈,브루클린 등 일부 도로의 교통을 이날 오후 6~10시까지 전면 통제한다. 교통 통제 구간은 교통국 웹사이트(nyc.gov/html/dot/html/motorist/wkndtraf.shtml#sthash.mnSBRr6Y.dpuf)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저지 한인 밀집 지역인 버겐카운티에서는 포트리 타운이 2일 오후 7시부터 커뮤니티 센터에서 독립기념일 축하 음악회와 영화 시사회를 개최한다. 레오니아 타운은 포트리 로드와 맞닿은 오버펙 공원에서 4일까지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함께 밤 9시 불꽃놀이 축제가 열리고 있다.

또 팰리세이즈팍 타운은 4일 타운 수영장(200 Roosevelt Pl, Palisades Park, NJ 07650)에서 음악회를 비롯해 빵 굽기 콘테스트,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A8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