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주연 영화 ‘굿바이 싱글'(감독 김태곤)이 ‘사냥'(감독 이우철)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굿바이 싱글'은 개봉 첫 날 같은 날(6월29일) 개봉한 ‘사냥'에 밀려 2위로 출발했으나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에 따르면, ‘굿바이 싱글'은 전날 676개 스크린에서 3,105회 상영, 10만1,906명이 봤다(누적관객 25만6,003명). 이날 매출액은 7억5,700만원(누적매출 17억5500만원), 매출액점유율은 26.8%였다.
‘사냥'은 665개 스크린에서 3,613회 상영돼 6만8,184명을 불러모으는 데 그치며 개봉 이튿날 2위로 주저앉았다(누적관객 23만4,726명). 이날 매출액은 5억1,200만원(누적매출 15억1,700만원), 매출액점유율은 18.1%였다.
7월 첫 째주 주말 극장가는 두 영화의 흥행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영진위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현재 ‘굿바이 싱글'과 ‘사냥'은 각각 20.7%, 19.7% 예매점유율은 기록 중이다.
한편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고주연'이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물이다. 김혜수가 ‘고주연'을, 마동석이 고주연의 스타일리스트 ‘평구'를 연기했다.
‘사냥'은 아무도 찾지 않는 산에서 금맥이 발견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물이다.
금맥을 찾아 산에 오르는 ‘동근'은 조진웅이, 과거 그 산에서 벌어진 탄광 붕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기성'은 안성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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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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