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2NE1 이후 7년 만에 선보일 새 걸그룹의 이름은 ‘블랙핑크’였고, 최종 멤버는 이미 밝힌 4명이었다.
29일 오전 YG 외부에 이미 알린 1996년생 제니, 태국 출신으로 만 19세인 리사, 1995년생 지수, 호주에서 나고 자란 1997년 한국인 로제 등 4인이 YG 새 걸그룹의 최종 멤버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즉 YG 새 걸그룹을 4인조가 되는 셈이다.
팀 이름은 ‘블랙핑크’다.
YG 측은 “블랙 핑크는 가장 예쁜색으로 표현되는 핑크색을 살짝 부정하는 의미로서 ‘예쁜게 다가 아니다’란 반전의 의미로서 담고 있어 외모와 실력을 함께 겸비한 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라고 전했다.
YG 고위 관계자는 “원래 총 9명의 멤버였는데 양대표가 2년 전 갑자기 4명의 멤버를 먼저 내보낸다는 계획으로 변경했다”라며 “양대표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나머지 5명의 연습생들이 아직 YG에서 남아 있기에 회사 내 분위기는 블랙핑크가 마치 선발대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전했다.
YG 측은 “양대표는 빅뱅과 2NE1의 많은 히트곡에 참여한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를 블랙핑크의 전담 프로듀서로 지목했고 테디는 지난 2년간 블랙핑크 전곡의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도맡아 이미 데뷔앨범을 모두 완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YG는 블랙핑크의 성공적인 데뷔를 위해 현재 데뷔곡 안무를 해외 유명 안무가 4명에게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을 만큼 데뷔 막바지 준비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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